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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메이저리그 엔트리 진입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6일(한국시각) 애리조나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초반부터 타격감을 뽐냈다. 1회초 1사 1, 2루 상황서 앤드류 히니의 2구를 공략, 좌전안타를 터뜨린 것. 팀의 선취점을 이끄는 안타였다.
2번째 타석에 들어선 4회초. 이대호는 애인절스의 2번째 투수 조 스미스의 5구를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시범경기 첫 2루타였으며, 이대호는 다니엘 로버트슨의 후속타에 힘입어 시범경기 5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이대호는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3연타석 안타까지 노렸으나, 이는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이대호는 타율을 .286까지 끌어올린 후 교체됐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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