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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난타전 끝에 웨스트햄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첼시의 파브레가스는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리그 10위 첼시는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간 가운데 10승11무9패(승점 41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웨스트햄은 전반 17분 란지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란지니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전 인저리타임 파브레가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파브레가스는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웨스트햄은 후반 16분 캐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캐롤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첼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첼시는 후반 44분 파브레가스의 재동점골로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파브레가스는 팀 동료 로프터스-칙이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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