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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미네소타는 탬파베이에 패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미네소타는 시범경기 2연승을 마감하며 11승 10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3연승을 달리며 9승 9패.
전날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박병호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13경기 타율 .306 3홈런 11타점.
출발은 미네소타가 좋았다. 미네소타는 3회 1사 3루에서 나온 대니 산타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 추가점을 올렸다. 1사 이후 산타나가 번트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를 시도했다. 이 때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이를 틈타 홈까지 밟았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6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탬파베이였다. 7회 대거 3득점하며 순식간에 3-2로 경기를 뒤집은 탬파베이는 9회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미네소타는 적시타가 하나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타선이 침묵했다. 5안타 2득점에 그쳤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병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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