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텍사스는 연패를 끊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대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텍사스는 4연패에서 벗어나며 시범경기 전적 12승 10패를 기록했다. 컵스는 2연승을 마감하며 7승 14패가 됐다.
전날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한 추신수는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10경기 타율 .320 1타점 3득점.
4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텍사스가 5회 균형을 깼다. 2사 이후 이안 데스먼드의 1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텍사스는 8회 추가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실책과 미치 모어랜드의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제러드 호잉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 5-0까지 달아났다.
이날 텍사스는 타자들의 고른 활약 속 10안타로 5점을 뽑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데릭 홀랜드가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후속투수들도 컵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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