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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예비 엄마' 정가은이 결혼 후 남편에게 밥을 해준적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서는 지난 1월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린 정가은이 출연했다.
임신 6개월차인 정가은은 뱃 속 아이의 태명이 '한방이'라고 밝혔다. 한 방에 생겼기 때문. 그는 '백년손님' 공식 질문인 요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어 최근 정가은이 본인의 SNS에 올린 투박한 모양의 '정가은표 토스트'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본 김환 아나운서는 "진짜 맛없게 생겼다"고 말했고 다른 패널들도 크게 공감했다. 정가은은 MC 김원희가 토스트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묻자 "두 손에 들고서 맛있게 먹는다"고 털어놨다.
정가은의 이야기를 들은 김형규는 "저 정도의 토스트는 들고서 먹게 되면 여기 저기 다 흘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가은은 "사실은 결혼한 지 두 달이 다 되어 가는데 밥을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김형규는 "아내 김윤아가 의외로 '요리천재'"라고 고백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24일 밤 11시 10분 방송.
[정가은.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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