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채은성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LG의 역전승을 주도했다.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 시범경기 전적 7승 1무 6패를 기록했다.
채은성이 중심타선에서 제몫을 한 게 역전승의 원동력이었다. 5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채은성은 2회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렸고, 이는 LG가 2회말 2득점하며 동점을 만드는데 도화선이 됐다.
채은성은 이어 4회말에는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고, 중견수가 볼을 뒤로 흘린 틈을 타 3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이어 강승호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채은성은 6회말에도 안타를 추가했고, 7회말 공격에서 서상우와 교체됐다. 3타수 3안타 2득점의 만점활약이었다.
채은성은 경기종료 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채은성은 이어 “좋은 페이스를 계속 유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채은성.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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