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멤버 엠버가 신곡 'Borders(보더스)' 발표를 앞두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엠버는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꼭 읽어주세요"라며 한글과 영어로 장문의 글을 올리고, 새 솔로곡 '보더스'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노래 나오기 전에 여러분한테 몇 가지 말하고 싶습니다"라며 엠버는 "이 노래를 쓸 때 많은 용기를 냈어요" 했다.
"왜냐하면 이 주제가 사람들한테 말하고 오픈하는 자체가 많은 겁을 갖고 있었어요"라며 엠버는 연예인이나 f(x)의 멤버가 아닌 "인간 엠버"로서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보더스'는 "그냥 노래가 아닙니다. 콘셉트를 짜서 멋있게 만들려고 하는 것도 없어요. 그냥 진심, 솔직함을 담은 현실 이야기입니다"라는 엠버였다.
노래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엠버는 '보더스'를 듣는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며 "절대 자기 자신한테 포기하지 말아요. 이 어두운, 힘든 세상에도 희망은 항상 있습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을 위해서 살아요. 힘을 내세요"라고 용기를 불어넣으며 팬들을 향해 "여러분 항상 감사 드려요. 제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이유는 여러분입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더스'는 "세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 청춘들의 스토리를 담은 곡"이다. 엠버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내용의 영어 가사다. "한계에 부딪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더 큰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다.
엠버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데 이어 뮤직비디오는 직접 총감독을 맡아 DPR 프로덕션과 함께 제작했다. 장르는 신스 힙합.
24일 밤 12시 발표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