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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류승주가 세 아이 엄마로 사는 ‘슈퍼맘’의 면모를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리키김 아내 류승주가 출연했다. 류승주는 태린, 태오, 태린 3남매의 엄마로 현재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날 류승주는 세 아이를 키우는 육아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어른들 말씀이 맞는게 6.25 전쟁은 전쟁도 아니라고 한다. 아빠들은 세렝게티라고 아름답게 표현하겠지만 엄마들한테는 쓰나미다. 한번에 막 몰아친다”며 “나는 피곤해보이지만 행복하다. 이 시간이 쉬는 시간이다”고 밝혔다.
류승주의 육아고충은 임신 때부터 시작됐다. 세 아이 모두 입덧이 심했고, 심지어 출산 전까지도 입덧이 이어진 것. 심한 입덧 증세로 인해 공연 중 남자 배우 입냄새를 참지 못해 밀치는 신임에도 뺨을 때렸던 웃지 못할 일까지 있었다.
하지만 세 아이의 엄마 류승주를 돕는 사람은 역시 남편 리키김이었다. 류승주는 리키김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지만 세 아이의 아빠가 된 후 더 책임감을 갖게 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류승주는 리키김에 대해 “그 분 많이 달라졌다. 집에 잘 안 들어온다”며 너스레를 떤 뒤 “사실상 애가 셋이니까 나가서 벌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본인의 건강을 관리한다. 술을 끊고, 외국인이라 한약을 멀리 했는데 한약을 챙겨 먹는다”고 설명했다.
태린, 태오, 태라 3남매를 위해 리키김-류승주 부부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슈퍼대디’, ‘슈퍼맘’의 면모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류승주를 생각하는 리키김 마음도 남달랐다. 류승주에 따르면 리키김은 셋째를 낳고 몸이 안 좋아진 류승주를 위해 자녀 계획을 바꿔 정관수술을 했다. 응급실에 실려간 류승주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아내를 위하는 리키김 마음이 돋보였다.
류승주는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자기야’를 꽉 채웠다. ‘오마베’에서 보여지는 쿨한 엄마의 면모가 ‘자기야’에서도 드러났고, ‘슈퍼맘’으로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슈퍼맘’ 류승주에게 응원을 보냈다.
[‘자기야’.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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