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연훈이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연훈(kt 위즈)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김연훈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빠진 앤디 마르테를 대신해 선발 3루수로 나섰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연훈은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홈런 홈런이 3개 뿐인 선수가 선제 투런홈런 주인공이 된 것.
김연훈의 홈런은 올시즌 개막 첫 홈런이 될 수도 있었지만 간발의 차이로 이호준(NC 다이노스)에게 주인공을 내줬다.
[kt 김연훈. 사진=kt 위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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