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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기대 이상의 연기력으로 이성민과 ‘브로맨스 케미’를 완성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기억’ (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5회에서는 태선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박태석이 클라이언트인 신영진과 살벌한 회동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원석(박주형)의 뺑소니 사건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게 된 박태석은 신영진의 안하무인 언행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 상황. 이에 신영진은 박태석을 업계에서 매장시키려 수를 쓰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정진(이준호)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이런 일을 벌이는 건 치졸하고, 치사하고 엿같은 짓”이라고 소리쳤다. 늘 불의에 맞서 일하던 정진의 정의로움과, 자신의 상사를 존경하는 마음이 한데 모인 분노의 덩어리였다.
또 박태석과 티격태하는 신은 소소한 재미를 주기도 했다. 박태석의 뒤를 쫓아다니며 말 한마디지지 않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으며, 박태석을 놀리다가도 “폭력도 진부합니다 가끔은 통쾌하기도 하고요”라며 그의 편을 드는 의리를 보여줬다.
앞으로 봉선화(윤소희)와의 러브라인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봉선화는 흥분해서 이찬무 대표(전노민)에게 대드는 정진에게 매력을 느끼고 술 약속까지 잡은 상황. 박태석, 정진의 브로맨스 외에도 봉선화와 정진의 로맨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과정에서 보여지는 이준호의 연기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대사처리와 표정 연기가 감탄을 자아냈으며, 의리로 똘똘 뭉친 매력도 완벽하게 표현해 정진의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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