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수습기자] "구자욱이 MVP급 활약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6안타 10득점을 올린 타선에 힘입어 10-6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삼성라이온즈파크 첫 승을 올렸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새구장에서 첫 승을 하게 돼서 기쁘다. 선발 웹스터 투구가 높아서 초반 어려웠는데 이후 김대우, 심창민이 좋은 피칭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공격에서는 이승엽과 최형우가 좋은 홈런을 쳐줬다. 무엇보다도 구자욱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경기 MVP급 활약을 펼쳤다"고 말해 구자욱을 크게 칭찬했다.
구자욱은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8회 어려운 파울 타구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은 다음 선발투수로 정인욱을 예고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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