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3차전에서 이병규(7번)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이병규(7번)는 지난 2일 경기에서 11회말 극적인 끝내기안타를 터뜨리는 등 4번타자로 제몫을 했다.
“이틀 동안 너무 많이 뛰었다(웃음)”라고 운을 뗀 양상문 LG 감독은 “(이)병규(7번)가 한 시즌을 문제없이 치르기 위해선 20~30경기 정도 (체력을)세이브 해줘야 한다. 대타라면 몰라도, 일단 (채)은성이를 대신 선발로 내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상문 감독은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내세운 것에 대해 “2번 이겨서 바꾼 건 아니다. 원래 오늘 경기에 맞춰 준비했던 투수”라고 말했다.
[이병규(7번, 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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