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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다시 한번 MLB.com으로부터 거론됐다.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2016시즌 각 부문별 수상자를 전망하는 기사를 개제했다. 박병호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2위에 올랐다. 1위가 박병호의 팀 동료 바이런 벅스턴이고, 3위는 조이 갈로(텍사스)를 꼽았다.
MLB.com은 "박병호는 시범경기서 뛰어난 파워를 보여줬다. 메이저리그에 적응을 잘 하면 신인타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칠 것이다"라고 했다. 박병호는 3일 워싱턴전을 끝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쳤다. 성적은 20경기서 58타수 15안타 타율 0.259 3홈런 13타점.
박병호는 미네소타의 메이저리그 25인 엔트리에 포함됐다. 올 시즌 지명타자 요원으로 뛸 전망이다. 미네소타 지역언론들은 박병호의 타순을 6번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네소타는 5일 볼티모어와 개막전을 갖는다. 다만, 볼티모어 김현수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박병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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