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블랙팬서, ‘시빌워’서 캡틴 아메리카와 맞대결 펼친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가 ‘시빌워’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미국에서 공개된 TV스팟에서 블랙팬서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공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액션신은 이제까지 공개된 적이 없었다.

일반 예고편에선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상대로 캡틴 아메리카와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이 공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얼마전 공개된 비하인드 포토에서도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팬서가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원작 코믹북에서 블랙팬서는 지구에서 유일한 비브라늄 생산지인 와칸다를 지배하는 캐릭터로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천재적인 두뇌를 지녔다. 그의 옷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금속인 비브라늄이 포함돼 총알을 막을 수 있다. 손과 발에도 비브라늄 패드가 있어 쉽게 벽을 기어오를 수 있다. 장갑 안에는 에너지 단검과 철을 분쇄할 수 있는 손톱이 숨겨져 있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역시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져 무적을 자랑한다. 블랙팬서의 손톱과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격돌하면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영화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팀의 대립을 그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팀은 크리스 에반스의 캡틴 아메리카, 세바스찬 스탠의 버키 반즈(윈터 솔져), 안소니 마키의 팔콘, 제레미 레너의 호크아이, 엘리자베스 올슨의 스칼렛 위치, 폴 러드의 앤트맨으로 이뤄졌다.

아이언맨팀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 폴 베타니의 비전, 채드윅 보스만의 블랙 팬서, 돈 치들의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4월 27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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