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기적 흥행의 끝을 보여줬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주토피아'가 5일 전국 2만 2,3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주토피아'는 지난 4일 오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을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영진위 기준)를 기록, 흥행 역주행을 예고한 바 있다.
'주토피아'는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5포 세대의 고군분투로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주토피아라는 도시를 탄생시킨 상상력, 토끼 경찰과 여우 사기꾼의 케미스트리, 영화가 주는 메시지 등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개봉 8주차에도 관객들의 전폭적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2만 1,927명), 3위는 '대배우'(9,995명), 4위는 '미스컨덕트'(7,699명), 5위는 '부활'(2,756명)이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