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기억' 이성민의 기억 속을 맴돌았던 피에로 사건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 박태석(이성민)은 피에로의 가면을 쓴 죄수가 등장하는 악몽에 시달리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해왔다.
꿈 속에서의 피에로는 "제가 안죽였어요, 날 기억 못하는 거예요?"라는 의문의 말들로 태석을 압박해왔고 이는 그의 과거와 직결된 기억의 파편이라는 것을 짐작케 했다.
박태석 역시 이를 인지하고 봉선화(윤소희)에게 사건을 의뢰, 길거리에서 마주친 피에로를 보고 놀라는 등 점차적으로 단서를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때문에 그가 어떻게 피에로를 직접 만나게 됐는지 본 방송을 향한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만남은 변호사 박태석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시작점을 여는 중요한 기점이 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피에로를 찾게 된 태석이 그를 통해 또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6회 방송에서는 동우를 죽인 후 죄책감에 짓눌려 살아왔던 이승호(여회현)가 아버지 이찬무(전노민)에게 "누구에게나 과거는 있다"며 야단을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아들을 지키기 위해 수치심도 느낄 겨를이 없었다는 그의 변론은 시청자들을 탄식케 했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
['기억' 이성민.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