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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젠 강모연(송혜교)이 유시진(송중기)을 살려야 한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 13회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마무리됐다. 강모연 앞에 피투성이가 된 채 실려 온 유시진의 모습이었다.
우르크를 떠나 서울에서 다시 만난 시진과 모연. 섣불리 쓴 사직서 때문에 모연은 특진병동 VIP 담당 교수에서 응급실 당직 신세가 됐고, 시진은 위험천만한 작전을 수행했다. 과거 첫 만남 때와 특별히 달라진 것 없는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말할 수 없이 깊어졌기에 시진은 "오래 걸렸어도 처음으로 돌아와서 기쁩니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북한군 안상위(지승현)와 마주친 뒤 시진은 피투성이가 되어 의식을 잃은 채 모연의 병원에 실려 왔다. 이제는 모연이 시진을 살려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과거 시진에게 "살릴 수 있어요"라고 외쳤던 모연은 이제 연인을 살릴 수 있을까? '태양의 후예' 14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송혜교와 송중기. 사진 =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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