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작보고회에서 나홍진 감독은 "아직도 후반작업 중이라 정신이 없다. 일단 너무 오랜만이라 되게 긴장된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 영화라고 규정짓는 장르영화 안에서의 다양한 장르들의 변질적인 믹싱을 통해 변종장르 하나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연출의 변을 밝혔다.
또 나홍진 감독은 첫 장편 영화 '추격자'를 호평하자 "'추격자'를 다시 볼 때마다 다른 감독님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 더 좋은 영화를 만들려고 하는데, 이번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그린 영화로 내달 12일 개봉된다.
[나홍진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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