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타자들이 도와주면 투수가 편해진다."
NC 에이스 에릭 해커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7일 잠실 두산전서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1일 KIA와의 개막전서 6이닝 4실점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아쉬움을 날렸다. 더구나 이날 NC 타선이 15안타 8득점하며 해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해커는 직구 제구가 좋지 않았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두산 타선을 틀어 막았다.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고루 섞었다. 거의 매 이닝 불안했으나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무너지지 않았다,
해커는 "두산이 이번 3연전서 잘했다. 두산에 2연패하면서 마산에 좋은 분위기로 내려가기 위해 오늘 경기는 이기려고 노력했다. 오늘같이 타자들이 도와주면 투수가 편해진다. 포수 김태군의 리드가 좋았고 수비수들의 집중력도 좋았다"라고 했다.
[해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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