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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지승현이 알고보니 북한으로부터 배신을 당한 상황이었다. 병원 탈출을 감행했지만 송중기가 그를 막아섰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14회에서는 안정준(지승현)이 몰래 병원을 빠져나가려다 유시진(송중기)에게 걸려들었다.
유시진은 "아침이면 북측에 인계된다고 말씀드린 것 같은데, 보위부 최부장이랑은 만나면 곤란한 사이입니까?"라며 "날 찾아온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먼 곳의 친구인 이유는 당신의 적이 나의 적이기 때문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공화국을 배신한겁니까?"라고 묻자, 화면에는 안정준이 일본에 있을 당시 있었던 일들이 등장했다. 안정준은 북한에서 자신의 부하를 죽인 뒤 그의 휴대폰에서 최부장의 전화를 받고 그가 배신자임을 눈치챘다.
안정준은 자신을 놔달라고 부탁했지만 유시진은 그러지 않았다. 유시진 역시 조국의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군인이라며 그의 신병을 인계했다. 유시진은 그에게 초코 과자를 선물로 건넸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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