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中 '나가수' 가왕전까지 올줄 몰랐다, 이건 기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 마지막 무대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我是歌手4 가왕전 출근길’ 영상이 공개됐다.

황치열은 “가왕전까지 올줄 몰랐다. 너무 신기하고 기적인 것 같다. 중국에 와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는데 벌써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니까 솔직히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매주 했던 경연 프로그램을 못한다고 생각하니 익숙했던 무언가가 빠지는 기분이 들 것 같아 아쉽다.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콜라보레이션을 꾸미게 된 거미에 대해 “리허설을 하다 감탄했다. 매번 나 혼자 무대에 서다가 거미와 함께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든든하다. 최고의 보컬리스트이다보니 내가 기대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한편 황치열은 8일 밤 8시 10분(현지시간)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 가왕전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가왕전에는 황치열을 비롯해 코코리, 쉬자잉, 리커친, 장신철, 용조아, 라오랑 등 중화권 톱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대륙의 '가왕'을 향한 마지막 경연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 = V앱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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