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후반 타선의 집중력 돋보인 경기였다.”
KIA 타이거즈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8회와 9회 집중력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KIA는 2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3승 3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로 나온 헥터 노에시는 7이닝 7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겼다. 전날 무득점에 그쳤던 타선도 8회와 9회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향후 시즌 전망을 밝혔다. 김주찬과 필의 멀티히트, 나지완 대신 1군에 올라온 노수광의 깜짝 활약이 빛났다.
KIA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헥터가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도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나온 투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후반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어 "노수광이 어려운 상황에서 귀중한 타점과 득점을 올려줬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KIA는 10일 kt와의 시즌 3차전에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김기태 감독.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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