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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시빌워’가 마블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사시회에서 평론가들은 만장일치로 호평을 보냈다. 특히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최고였다고 입을 모았다.
9일(현지시간) 일부 평론가를 대상으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시사회가 진행됐다. 평론가들은 2014년의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보다 뛰어나고, 지금까지 마블 영화 가운데 최고라고 평가했다.
영화감독 겸 애니메이터 존 쉬네프는 “지금까지 슈퍼 히어로 영화 중 최고”라고 평했고, 영화평론가 케빈 맥카시는 “‘윈터솔져’가 좋아하는 마블영화였지만, 지금은 ‘시빌워”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베네티 페어 등에 글을 쓰는 마이크 라이언은 “스파이더맨이 훌륭했다”면서 “최고의 마블영화”라고 평했다.
특히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과 채드윅 보스만의 블랙팬서에 대한 극찬이 많았다. 적어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보다 재미있었다는 반응이다. 이것이 마블과 DC의 차이점이다. 마블은 활기가 넘치고 유머가 풍부한 반면, DC는 어둡고 음울하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원’은 슈퍼히어로 등록법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팀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팀은 크리스 에반스의 캡틴 아메리카, 세바스찬 스탠의 버키 반즈(윈터 솔져), 안소니 마키의 팔콘, 제레미 레너의 호크아이, 엘리자베스 올슨의 스칼렛 위치, 폴 러드의 앤트맨으로 이뤄졌다.
아이언맨팀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 폴 베타니의 비전, 채드윅 보스만의 블랙 팬서, 돈 치들의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4월 27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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