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中서 올해 해외 최고 베스트 아티스트상 수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보검이 중국 내 행보를 더욱 주목케 했다.

박보검이 지난 9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16회 음악 풍운방 연도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박보검은 한국 배우 최초로 올해 해외 최고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배우 수상 부문에서 박보검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박보검은 수상 후 MC, 우레이(吴磊), 종한량(钟汉良)과의 인터뷰에서 우레이가 중국 드라마 '랑야방'에서 맡았던 '비류'라는 역할의 쿵푸 동작을 따라하고 팬들에게 감사의 절을 했다. 또 중국의 가수 화천위와 함께한 '혜화동' 스페셜 무대에서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중국 팬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진 박보검은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다시 한 번 중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보검은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약 중이며 오는 23일 대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배우 박보검.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