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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당초 스파이더맨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사회가 진행된 직후, 참석자들은 스파이더맨의 분량이 많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마이크 샘슨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피터 파커는 10분, 스파이더맨은 20분 등장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스파이더맨은 모두 30분 가량 등장한다. 카메오가 아닌 당당한 조연이다.
평론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을 최고라고 호평했다.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역시 경이롭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영화감독 겸 애니메이터 존 쉬네프는 “지금까지 슈퍼 히어로 영화 중 최고”라고 평했고, 영화평론가 케빈 맥카시는 “‘윈터솔져’가 좋아하는 마블영화였지만, 지금은 ‘시빌워”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DC영화와 달리, 무척 재미있었다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원’은 슈퍼히어로 등록법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팀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팀은 크리스 에반스의 캡틴 아메리카, 세바스찬 스탠의 버키 반즈(윈터 솔져), 안소니 마키의 팔콘, 제레미 레너의 호크아이, 엘리자베스 올슨의 스칼렛 위치, 폴 러드의 앤트맨으로 이뤄졌다.
아이언맨팀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 폴 베타니의 비전, 채드윅 보스만의 블랙 팬서, 돈 치들의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4월 27일 개봉.
[사진 제공 =마블, 마이크 샘슨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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