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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추신수와 최지만이 모두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가 승리를 챙겼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서 4-1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종아리 염좌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에인절스 최지만도 벤치를 지켰다.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쉴즈(중견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프린스 필더(지명타자)-아드리안 벨트레(3루수)-미치 모어랜드(1루수)-이안 데스몬드(좌익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라이언 루아(우익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콜 해멀스를 예고했다.
에인절스는 유넬 에스코바(3루수)-크렉 젠트리(좌익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알버트 푸홀스(지명타자)-C.J 크론(1루수)-콜 칼훈(우익수)-안드렐튼 시몬스-(유격수)-카를로스 페레즈(포수)-조니 지아보텔라(2루수)가 선발 출전했고 선발 마운드는 가렛 리처즈가 지켰다.
두 팀은 1회부터 1점씩을 주고 받으며 시작했다. 텍사스는 드쉴즈의 2루타와 필더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에인절스는 푸홀스가 1사 2,3루에서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1점을 따라 붙었다.
텍사스는 4회 선두타자로 나온 벨트레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수비에서는 선발투수 해멀스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6회까지 상대 타선을 막았다.
텍사스는 7회 쐐기점수를 냈다. 상대 에러로 맞은 1사 3루의 찬스에서 대타 브라이언 할러데이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 후속타자 오도어까지 추가 타점을 올리며 4-1로 앞서나갔다.
승기를 잡은 텍사스는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해멀스에 이어서 키오니 켈라-샘 다이슨-션 톨리슨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을 올린 벨트레가 맹활약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리처즈가 6⅔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진은 호세 알바레즈-마이클 모린-A.J.아처가 무실점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에스코바가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분전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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