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최창환 기자] NC 다이노스 박석민의 출루 행진이 마침표를 찍었다.
박석민은 10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3차전에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박석민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지난 시즌 막판부터 이날 경기 전까지 22경기 연속 출루 행진 중(출루율 .556)이었다. 한화를 상대로 치른 2경기에서도 7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좋은 컨디션을 3차전까지 유지하진 못했다. 1회말 2사 1, 2루 상황서 알렉스 마에스트리에게 삼진을 당한 박석민은 3회초에도 주자가 2명인 가운데 마에스트리를 상대했다. 박석민은 2사 1, 3루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또 다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석민은 6회말 2사 이후에도 마에스트리와의 승부에서 내야 플라이에 그쳐 출루에 실패했다. 이어 이날 마지막 타석이 된 9회말 무사 상황에서는 정우람을 상대로 5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4타수 무안타 3삼진.
한편, NC는 한화 선발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의 구위에 눌려 1-2로 패했다. NC의 연승 행진은 ‘3’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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