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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코미디빅리그' 측이 본 방송 전 자막으로, 논란이 됐던 '충청도의 힘' 코너에 대해 사과했다.
10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는, 본 방송에 앞서 자막으로 사과글을 게재했다.
'코빅' 측은 "본 프로그램 내 '충청도의 힘'이라는 코너로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들과 본 코너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제작진의 미숙한 판단의 결과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코너는 폐지하여 금주부터 방송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코미디를 선보이고, 더 좋은 방송을 위해 노력하는 tvN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새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 한부모가정 아동에 대해 조롱하는 듯한 대사를 해 문제가 됐다. 이어 7일 한부모가정 권익단체 '차별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이하 '차가연')은 모욕 혐의로 그를 피소하며 사건이 더욱 확대됐다.
['코미디빅리그'.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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