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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인교진이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인교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인교진이 딸이 시집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영상편지를 띄우고 눈물을 흘린다는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인교진은 "'혹여나 딸이 시집을 갈 때 내 모습은 어떨까' '딸이 결혼하는데 아빠가 멋있고 감동적이게 해줄 방법은 없을까' 이런 생각을 가끔가다 한다"고 밝히며 딸바보 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가 "딸이 4개월인데? 딸이 남자친구라도 사귀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되묻자, 인교진은 "그 상상을 하면 기분이 언짢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개그맨 이수근이 출연했다.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
[배우 인교진.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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