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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달라진 이승기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수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이수근이 1박 2일 팀과 다시 만나 해외 촬영을 했던 것에 대해 언급하며, 오랜만에 만났어도 멤버들과 잘 통했는지 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멤버들의) 그 모습 그대로였던 것 같다"며 "달라진 점이 있다면 승기 군이 달라졌다. 스무 살에 처음 봤는데 지금은 서른이 되었다"고 10년이 지나 달라진 이승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 "(승기가) 스물다섯까지는 뛸 때 소리가 안 났는데, 이제는 헉헉거리더라"며 "예전엔 계속 서 있었는데 이젠 같이 쉬고 물 마신다. 세월은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폭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이수근과 함께 배우 인교진이 출연했다.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
[개그맨 이수근.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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