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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한부모가정 관련 개그로 물의를 일으킨 이후, 오는 13일 tvN 첫 녹화를 진행한다.
장동민은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새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 한부모가정 비하 논란으로 논란을 빚은 데 이어, '차별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이하 '차가연')으로부터 피소를 당했다.
이어 '코미디빅리그' 측은 지난 10일 방송분에서 앞서 녹화했던 '충청도의 힘' 코너를 편집하고 코너 자체를 폐지키로 결정,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자막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또 장동민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시고 마음 상하신 많은 분들에게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뜻으로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끼는 무대인 '코미디빅리그'를 하차하도록 하겠다"라며 하차를 결정했다.
지난해, 과거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생존자, 코디네이터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됐을 때도 '코미디빅리그' 무대는 포기하지 않았던 그였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그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2'와 '렛츠고 시간탐험대3'에 출연하고 있지만, 고정적으로 현재 방송 중인 것은 '집밥 백선생2' 뿐이다. KBS 2TV '나를 돌아봐'에도 연인인 나비와 한 차례 출연을 했지만, 최근 KBS 예능국은 논란이 불거진 그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코미디빅리그' 녹화 또한 매주 화요일 CJ E&M 센터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12일 진행되는 2016년 2쿼터 3번째 녹화에서는 그를 볼 수 없게 됐다.
'집밥 백선생2'은 매주 월요일 녹화가 진행된다. 하지만 지난 9일 부친상을 당한 배우 소유진의 남편인 백종원의 사정에 따라, 이번주 녹화는 수요일로 미뤄졌다. 이에 장동민이 논란 후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13일 진행되는 '집밥 백선생2'이 처음이다.
'나를 돌아봐'와 달리, '집밥 백선생2'과 '렛츠고 시간탐험대3' 측은 그의 하차는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해주고 싶어 '집밥 백선생2' 출연을 결정했다는 장동민이 논란 후 첫 녹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동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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