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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호흡을 맞춘 임수정을 극찬했다.
지난 11일 오후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제작 CJ엔터테인먼트·상상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CGV 스타 라이브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곽재용 감독과 배우 임수정, 조정석이 참석했다.
이날 임수정은 "1인 2역을 소화하는데 있어 힘들었던 점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임수정은 "모든 캐릭터가 실제의 나를 닮은 편이다. 윤정을 하면서 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평소 습관이 나오고, 소은을 연기할 때는 적극적인 내 모습이 반영된 편"이라고 답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조정석은 "'지킬앤하이드'처럼 상반된 캐릭터는 오히려 연기하기 쉽다.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을 내는 것이 더 어려운데 그것을 임수정 배우가 해내는 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곽재용 감독은 "조정석 배우가 지환이라는 캐릭터에 몰입하는 순간을 봤다. 웃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 감정몰입을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조정석은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지환은 고뇌와 갈등 끝에 희생을 선택했다. 그 흔들리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곽재용 감독은 "스릴러 영화이기 때문에 말하는 대로 스포일러가 되다 보니 오늘 오신 관객들에게만 할 수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곽재용 감독은 "세 번째 데뷔작이라고 생각하면서 공을 쏟은 작품인 만큼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간절한 사투를 담아낸 영화다. 오는 13일 개봉.
[영화 '시간이탈자' CGV 스타 라이브톡 현장.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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