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4회 볼넷 4개가 뼈 아팠다.
한화 송은범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4⅔이닝 3피안타 6탈삼진 5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3개.
송은범은 올 시즌 2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8.64로 좋지 않았다. 2013년~2015년 KIA와 한화에서 3년 연속 부진에 빠졌던 걸 감안하면 올 시즌도 송은범에게 많은 걸 기대하기 힘들다는 회의론도 있었다.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서는 조금 나아졌다. 1회 허경민, 정수빈, 민병헌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2회 선두타자 닉 에반스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양의지를 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오재원의 강습타구를 직접 잡아낸 송은범은 1-6-3 더블플레이를 이끌어냈다.
송은범은 3회초 선두타자 오재일의 1루 방면 강습타구에 직접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으나 김태균의 송구를 받지 못해 내야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박건우를 삼진, 김재호와 허경민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송은범으로선 4회가 아쉬웠다. 1사 후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줬다. 에반스를 루킹 삼진 처리했으나 양의지와 오재원에게 연이어 볼넷을 허용했다. 갑작스러운 제구난조로 2사 만루 위기. 결국 오재일에게 풀카운트서 원 바운드 볼을 던져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박건우 타석에선 볼카운트 2S서 폭투를 범해 역전을 허용했다. 박건우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겨우 대량실점을 피했다.
송은범은 5회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정수빈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추가 실점했다. 그러나 이후 민병헌에게 다시 좌중간 2루타를 맞아 5회를 끝내 마치지 못하고 강판했다. 송은범을 구원한 장민재가 후속타를 맞지 않으면서 송은범의 자책점은 3점으로 확정됐다.
[송은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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