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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윤정수가 서강준을 질투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김숙과 윤정수의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JTBC '나 홀로 연애 중' 서강준 편을 보며 대리만족을 했고, 화면 속 서강준과 대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정수는 김숙에 "정신 나간 거처럼 뭐하냐"고 말했고, 김숙은 "(나 홀로 연애 중이) 옛날에 망했는데 난 재밌게 봤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김숙에 "그런 가상현실들이 설렐지 모르겠지만 현실은 나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현실일지 모르겠지만 집중 좀 하겠다"며 서강준의 넓은 등에 감탄했다.
이에 윤정수는 흰 셔츠를 입고 나와 서강준을 따라 해 경악케 했고, 김숙은 윤정수에 "두꺼비 등 같다. 이런 거 아니다. 기다려봐라. 서강준과 비교해보겠다"라며 "(서강준은) 잔근육이 보이는데 오빠는 그냥 한 덩어리다. 누구한테 보여주는 게 아니다. 다르다. 저리 치워라"라고 질색했다.
또 윤정수는 김숙에 "오늘 왜 이렇게 남자 타령이냐. 그렇게 남자 만나고 싶으면 커튼이나 달자"며 제안했고, 김숙이 "커튼 하나 사러 가자. 이거 언제 샀냐"고 타박했다.
특히 김숙은 돈 걱정을 하는 윤정수에 "내가 반 보태겠다. 오빠 돈 들어오지 않았냐"고 말했고, 윤정수가 "어떻게 알았냐. 계좌 추적하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광고 찍은 거 돈 들어오지 않았냐. 세상에 비밀은 없다. 돈 없는 척 그만해라. 입금 일자를 알고 있다. 오빠는 내 손아귀 안에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님과함께2'.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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