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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이 올 봄, 로코명가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신작을 한 편 내놓는다.
‘타임슬립’, ‘먹방’, ‘빙의’ 등 이색적인 요소를 더해 개성강한 작품들을 탄생시켰던 tvN이 이번에 선택한 소재는 ‘동명 오해 로맨스’이다.
잘난 오해영(전혜빈)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름 때문에 벌어지는 재미있는 실수, 웃지 못할 해프닝, 한 남자를 사이에 둔 악연 같은 운명 등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남자주인공 박도경 역의 에릭은 앞으로 일어날 미래의 일이 짧은 순간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미래가 보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한다. 오해영이라는 같은 이름의 두 여자와 운명인 듯 악연인 듯 엮이게 되고, 자신의 머릿속에 오해영과의 전혀 예상치 못한 미래가 떠오르는 박도경은 극의 중심에 서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동시에 긴장감을 유발할 계획이다.
한편 tvN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0대 여자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가 필요해’를 비롯해, 타임슬립 로맨스 ‘인현왕후의 남자’, ‘1인가구’와 ‘먹방’을 조합한 로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연상연하 로맨스 ‘마녀의 연애’, 연애와 결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연애 말고 결혼’, 빙의 로맨스 ‘오 나의 귀신님’, 38세 여주인공의 15학번 캠퍼스 로맨스 ‘두번째 스무살’ 등 신선한 소재와 기획력으로 믿고 보는 tvN 로코 드라마으 입지를 탄탄히 한 바 있다.
5월 2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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