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아드리아노 연속골' 서울, 광주 꺾고 선두 등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 광주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서 4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선두로 올라섰다.

서울은 13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5라운드에서 광주에 2-1로 이겼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4승1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서울의 박주영과 아드리아노는 나란히 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광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박주영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광주 골키퍼 최봉진의 패스 미스를 이어받은 고광민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박주영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서울은 전반 39분 아드리아노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박주영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아드리아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광주는 전반 41분 송승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서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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