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가 열리는 결전지인 폴란드 카토비체로 출국한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4일 출국해 대회 장소인 폴란드 카토비체에 머물며 현지 적응도를 높이고 16일 개최국인 폴란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한다. 24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폴란드 적응 훈련을 통해 스케이터 1명을 제외, 골리 3명과 20명의 스케이터로 대회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이다. 16일에는 개최국이자 대회 2차전 상대인 폴란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백지선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스템 내에서 모든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모두 결집시켜 전력을 극대화해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나설 것이다. 선수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한 가족이라는 강한 유대감을 지니고 있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이다. 전략 전술은 물론 개개인의 컨디션 관리까지 세밀한 부분까지 철저히 관리해 최상의 상태로 대회를 맞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결전지로 출국하는 각오를 밝혔다.
2014년 고양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A 대회에서 5전 전패로 최하위로 추락하며 디비전1 그룹 B로 강등됐던 한국은 지난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B에서 우승해 2년 만에 디비전 1 그룹 A로 복귀한 이번 대회에서 201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A 대회(2승3패·5위) 이상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다는 목표다.
한국은 24일 시작되는 대회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대회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중요한 일전으로 SBS TV가 지상파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2015년 IIHF 랭킹 16위인 오스트리아는 지난해 체코에서 열린 월드챔피언십(톱 디비전) A조에서 최하위에 머무르며 올해 디비전 1 그룹 A로 강등되기는 했지만 랭킹 7위인 스위스와 11위 독일을 꺾으며 저력을 과시한 전통의 강호다. 한국은 오스트리아와 두 차례 맞붙어서 모두 졌다. 2008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A에서 0-8와 완패했고 2014년 고양에서 열린 디비전 1 그룹 A 대회에서는 1피리어드 중반까지 3-0으로 앞서갔지만 수비진이 무너지며 4-7로 역전패했다.
오스트리아는 지난달 21일부터 잘츠부르크에서 세계선수권 훈련 캠프를 시작했고 현재 비엔나에서 최종 엔트리 확정을 위한 옥석 가리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15일 부다페스트, 16일 비엔나에서 헝가리와 평가전을 치르고 18일 이탈리아와 마지막 스파링을 치른 후 한국전에 나선다.
[사진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