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유하나, "이용규와 결혼 후 19禁 댓글에 너무 황당"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유하나가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 후 보게 된 ‘19금 댓글’에 대해 털어놓았다.

14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6년 차 아내로 출연한 유하나는 “이용규와 결혼했을 당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하나는 “결혼 당시에 이용규가 성적이 좋았던 때라 좋은 댓글도 많이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유하나가 복덩이네, 내조를 잘하나 보네’라는 댓글은 기분 좋게 봤지만 종종 19금 댓글도 올라와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유하나는 “성적이 조금만 안 좋아져도 ‘유하나가 힘을 다 빼놨네, 유하나 때문에 힘을 못 쓴다’라는 댓글이 달려 너무 황당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환 아나운서는 “어쩐지 야구장에서 이용규 선수가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환의 말을 들은 유하나는 당황한 기색 없이 “나도 그러길 바란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유하나.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