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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부산행'이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4일 오전 (현지시각) 칸 국제영화제 측은 경쟁부문 등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칸영화제 측에 따르면 '부산행'이 제2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부산행'은 이상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 속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은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는 영광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 영화제 측이 '부산행'이 내포하고 있는 장르적인 재미와 메시지를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연상호 감독은 '돼지의 왕'으로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제69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칸 현지에서 진행된다.
[영화 '부산행'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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