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두산 오재일이 시즌 2호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오재일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만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한화 송창식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를 공략, 비거리 120m 우중월 그랜드슬램을 쳤다.
올 시즌 4번째, 통산 715번째 만루홈런이다. 오재일은 2015년 9월 22일 부산 롯데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은 1회말 현재 한화에 5-0 리드.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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