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선수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두산이 14일 대전 한화전서 17-2로 대승했다.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스윕했다. 7승3패1무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잡아냈고, 타선은 선발전원득점을 기록했다. 오재일의 2회 만루포가 결정적이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초반 오재일의 만루포로 기선제압 했다. 선발 니퍼트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 어제와 그저께 경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타자들의 컨디션이 염려됐는데 집중력을 유지했다. 이번 시리즈에 선수들이 고생 많았다"라고 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이 5회말 종료 후 병원에 후송된 것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심판에게 전달을 받은 건 상대 감독의 몸이 안 좋으셔서 감독대행으로 경기를 운영해도 되겠냐는 양해 요청을 받았고 김태형 감독도 양해했다"라고 밝혔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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