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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래, 그런거야’ 조한선과 왕지혜가 굿모닝 까치발 키스를 선보인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측은 15일 조한선과 왕지혜가 아무도 없는 거실에서 ‘굿모닝 까치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장면은 늦잠을 잔 왕지혜가 야시시한 잠옷을 입은 것도 잊은 채 부엌으로 달려 내려온 것을 타박하는 조한선에게 ‘쪽’ 키스를 건네고 사라지는 장면. 뒤꿈치를 살짝 들어 올린 채 뽀뽀를 건네는 왕지혜와 그런 왕지혜의 기습 키스에 당황하는 조한선의 모습이 ‘알콩달콩’ 신혼생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한선과 왕지혜의 ‘굿모닝 까치발 키스’ 촬영은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 SBS 제작센터의 ‘그래, 그런거야’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함께 잠을 자다 일어나서 거실로 내려오는 장면을 연속으로 촬영, 자연스러운 감정선 잡기에 몰입했던 상태. 더욱이 왕지혜는 잠옷만 입은 채 세트장을 누벼야하는, 다소 쑥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털털함으로 실감나는 연기를 마무리했다.
왕지혜는 철부지지만 티 없이 맑은 유리 역에 100% 빙의된 채 유리의 닭살 애교 열전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현장을 달구고 있다. 쉼 없이 이어지는 왕지혜의 ‘애교 본색’에 ‘냉벽남’ 세현 역의 조한선 조차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릴 정도. 조한선과 왕지혜의 촬영 때마다 이어지는 오글거림이 현장을 더욱 후끈하게 만들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세현과 유리의 좌충우돌 신혼생활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며 “철부지 외동딸 유리가 어떻게 대가족 맏며느리로 적응해갈 지, 유리로 인해 대가족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는 16일 오후 8시 45분 19회 방송.
[조한선, 왕지혜.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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