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양의지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두산은 15일 잠실 삼성전서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민병헌(우익수)-닉 에반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박건우(좌익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양의지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게 눈에 띈다.
김태형 감독은 "종아리 쪽이 조금 좋지 않다"라고 했다. 그러나 잔부상이다. 휴식 차원의 선발라인업 제외다. 김 감독은 "하루 정도 쉬게 해주려고 했는데, 오늘이 적당하다고 본다. 유희관은 스스로 볼배합을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유희관이 박세혁과 호흡을 맞춰도 흔들리지 않다고 본 것.
김 감독으로부터 시드니 스프링캠프 때부터 극찬을 들었던 박세혁이 마침내 선발 출전한다. 타순은 8번이다. 최근 팀에서 타격감이 가장 좋은 오재일이 5번으로 올라갔다. 나머지 타순과 포지션은 달라지지 않았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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