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이준형이 호투를 펼쳐 데뷔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이준형은 1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에 선발 등판, 92개의 공을 던지며 5⅔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도 기대됐지만, 6회말 공 끝의 힘이 떨어져 2사 이후 정현욱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준형은 1회말 김태균에게 선취타점을 허용했지만, 금세 평정심을 되찾았다. 팀 타선이 2회초 홈런 2방으로 전세를 뒤집자 2회말부터 5회말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준형은 LG가 14-1로 앞선 6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만, 폭투가 나와 이준형이 출루를 허용한 주자 김태균이 득점에 성공, 이준형의 최종기록은 2실점이 됐다.
이로써 이준형은 데뷔 첫 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준형은 이날 경기 전까지 데뷔 후 1군 무대에서 5경기 2패 평균 자책점 6.52를 기록 중이었다.
[이준형.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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