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살아있는 레전드’ 데얀(몬테네그로)이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200번째 경기(K리그 주관 대회 기준)에 출전했다.
데얀은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데얀의 FC서울 소속 통산 200경기는 윤상철(300경기), 아디(264경기), 정조국(239경기), 고명진(227경기), 김진규(220경기), 이영진(220경기), 김성재(203경기)에 이은 8번째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아디 코치와 함께 역대 두 번째 FC서울 소속 200경기를 달성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데얀은 설명이 필요 없는 K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지난 2007년 K리그에 데뷔해 2008년부터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데얀은 K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011년부터 3년 연속 득점왕 달성 등 새로운 역사를 쓰며 FC서울과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FC서울 소속으로 123골 33어시스트(K리그 통산 236경기 142골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2010년과 2012년 K리그 우승을 거두는데 앞장섰다. 올 시즌 도움 능력까지 장착한 데얀은 FC서울의 리그 5연승을 이끄는 등 여전히 팀의 핵심멤버로 활약 중이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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