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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016 메이저리그 맞대결 도중 팬이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템파베이 더그아웃 부근에서 경기를 관전하던 63세의 여성 팬은 7회말 그물 틈을 뚫고 관중석으로 날아온 스티븐 수자의 파울 타구에 맞았다. 경기는 약 10분간 지연됐고, 부상을 입은 여성 팬은 들것에 실려 나갔다.
템파베이는 오프시즌에 보호 그물을 강화 설치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부터 불상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었던 환경인 셈이다.
템파베이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그물을 새롭게 설치하겠다”라며 여성 팬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파울 타구를 때렸던 수자 역시 지난 16일 야구장에 인접한 병원에 입원한 여성 팬을 직접 찾아갔다. 수자는 “비록 부상을 입었지만, 그분이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분의 남편도 우리를 친절하게 대해줘 마음이 놓였다”라고 말했다.
[부상 입은 템파베이 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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