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수습기자] 두산 베어스 마이클 보우덴이 시즌 3승의 기쁨을 야수들과 나눴다.
보우덴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보우덴은 올 시즌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다승 부문에서도 팀 동료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보우덴은 "먼저 기분이 참 좋다. 매 번 팀 승리를 돕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뒤에서 든든하게 도와주는 야수들의 덕분이고, 그 부분에서 정말 고맙다. 경기 초반보다는 점점 뒤로 갈수록 자신감이 붙었다. 야수들도 도와주니 더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0점대 평균자책점에 대해서는 "숫자는 조종 할 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잘 하다보면 좋은 숫자가 보일 것 같다"고 답했다.
[마이클 보우덴.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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