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정의윤의 승부의 쐐기를 찍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정의윤(SK 와이번스)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정의윤은 양 팀이 6-6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1사 주자 만루서 타석에 등장, kt 구원투수 김사율의 초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15m. 자신의 시즌 4호 홈런이자 승부의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다.
올 시즌 7번째이자 통산 718번째 만루홈런이었다. 개인 통산 2호 만루포이기도 했다.
SK는 정의윤에 만루홈런에 힘입어 11회초 현재 kt에 10-6으로 앞서 있다.
[정의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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