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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미국 현지언론이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의 파워와 장타율을 집중조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박병호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는 소식을 전하며 최근 증가한 장타율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박병호가 타석에서 파워를 점점 보이고 있다. 지난 3경기에서 홈런 2개를 기록했고, 장타율은 0.487까지 올라갔다’고 했다. 실제 박병호는 소속팀 미네소타 내에서 트레버 플루프(0.535), 조 마우어(0.511) 다음으로 높은 장타율을 기록 중이다.
이어 매체는 ‘현재까지 박병호는 타석 중 약 34%를 삼진(15개)으로 기록했다’며 ‘그러나 타격 폭발력과 메이저리그 투수 공을 맞출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비거리 129m짜리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이후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해 메이저리그 첫 번째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시즌 타율도 0.205까지 끌어올렸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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