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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메이다니가 연습생들을 향해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19일 밤 MBC 'PD수첩'에선 아이돌 가수와 연습생의 이면을 다룬 '아이돌 전성시대, 연습생의 눈물' 편이 방송됐다.
대형기획사에서 오랜 시절 연습생 생활을 한 메이다니로 후배 연습생들을 향해 "기획사는 학원이 아니다. 어른이 돼서 다니는 회사다. 근데 11살, 10살, 9살짜리 아이들이 회사에 다닌다고 생각해보라"고 했다.
"직장 생활을 한다고 생각해보라. 직장을 이사급부터 들어가는 게 아니지 않냐"며 "정말 밑의 직급으로 들어가는 건데 그러면 얼마나 위에서부터 지시와 압박이 있을 것이냐. 근데 그게 성인이 되어야 감당을 하는데…, 정말 신중히 생각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메이다니는 어린 시절 시작한 연습생 생활로 커다란 정신적인 압박을 견뎌야 했고, 데뷔까지 뜻대로 되지 않는 고된 생활을 겪어야 했음을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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